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참가자 모집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8월 5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사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학생들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교육을 받고 타국의 세계지질공원을 견학하면서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또는 동일 연령의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제출 서류를 구비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가 계획서를 검토한 뒤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2일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실내 교육과 야외 탐방 활동을 진행하며 지질공원 중요성과 가치를 배운다.

이후 오는 10월에는 일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2박 3일 동안 견학하며 해외 지질공원과 현지 지역사회 간 상생 사례와 해외 지질공원과 관련된 제도를 직접 경험한다. 해외 견학의 경우 교통 및 숙박 비용을 지원하며 식비 등 현지 경비는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학생들의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