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 추억 소환”…용인문화재단 ‘7080 낭만 극장쇼’ 개최

여름(8월)·가을(10월)·겨울(12월) 시즌별로 버라이어티쇼

용인문화재단이 개최하는 '7080 낭만극장쇼' 포스터.(문화재단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 8월(여름), 10월(가을), 12월(겨울) 3회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7080 낭만 극장쇼’를 시즌 공연으로 개최해 실버세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7080 낭만 극장쇼’는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로 활약한 심형래가 출연해 8월 10일 여름시즌의 막을 올린다.

80~90년대 대한민국 개그계를 주름잡던 심형래의 센스 넘치는 유머와 5인조 용인경음악단의 라이브 음악, 가수 김재이, 유명한, 써니, 박경숙의 흥이 넘치는 노래로 무대를 채운다.

가을시즌(10월 5일) 공연에는 9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코미디언 김창준이 MC로 나선다. 가수 신현, 정해웅, 이미선, 주혜원과 용인경음악단이 출연해 가을날의 추억여행을 이어나간다.

12월 7일 마지막 겨울공연에는 MC 김창준, 용인경음악단, 가수 금자, 안용수, 하루, 명선하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7080 낭만 극장쇼’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7080 낭만 극장쇼’는 일방향적인 공연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노래를 함께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60세부터 80세 이상까지 실버세대가 각자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고 비슷한 세대와 함께 소통하는 풍성하고 흥겨운 모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080 낭만 극장쇼’는 30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하며 만 15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다. 할인 정보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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