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매개 감염병 사전차단"…안산시, 25개 동 민·관 합동 방역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25개 동 전역에 민·관 합동 일제 방역을 실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기간 이어진 장마 영향으로 모기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감염병(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단원구보건소, 상록구보건소 등 양 보건소 방역팀과 안산시 새마을회 민간자율방역반, 위탁방역 민간용역팀은 지역 25개 동 전역에 걸쳐 △하수구 △웅덩이 △하천 변 △축사 주변 등 해충 발생 우려 지역과 민원 발생지역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에는 물과 친환경 살충제를 일정 비율로 희석한 용액을 사용, 방역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시는 물 웅덩이가 늘어나고 기온 상승으로 여름철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지속적인 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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