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체감온도 35도 '찜통'

중복 더위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4.7.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중복 더위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4.7.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1개 시군엔 폭염경보가, 나머지 10개 지역(시흥·부천·동두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수원·구리·남양주)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령돼 있는 상태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