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선 8기 공약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지원' 목표 달성

총 72대 확충해 현재 120대 규모 운영 중

경기 의왕시 전기차 충전시설. (의왕시 제공) 2024.7.25/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지원' 목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과 주민주도형 지역 균형 뉴딜 공모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를 통해 일반 42대와 급속(100㎾) 10대 등 총 72대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 현재 120대 규모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70대를 훌쩍 넘긴 것이다. 시는 민선 8기 임기가 절반가량 남은 시점에서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5곳(총 35대)을 추가 설치하는 등 이를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전기차 법인·개인 택시 추가 지원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