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 등 강풍주의보…연천·의정부 등 호우예비특보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주민대피명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오산천 철교 인근에서 차량이 물에 떠내려 가고 있다.(독자제공) 2024.7.18/뉴스1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주민대피명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오산천 철교 인근에서 차량이 물에 떠내려 가고 있다.(독자제공) 2024.7.18/뉴스1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20일 저녁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경기 지역에 순차적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0분을 기해 김포·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 8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나머지 23개 시군에는 21일 새벽 사이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내일 아침까지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