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1개 시군 중 19곳 호우특보 해제…홍수특보 14곳 유지(종합)

경기 북부에 폭우가 내려 임진강과 한탕강 일대 곳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된 18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수문이 열려 많은 물이 방류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 북부에 폭우가 내려 임진강과 한탕강 일대 곳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된 18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수문이 열려 많은 물이 방류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양희문 기자 =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19곳에서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고 18일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 특보가 해제된 19곳 외 12곳은 여전히 호우경보·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호우경보 발령 지역은 양평·광주·이천·안성·여주·과천·성남·용인·가평이다. 호우주의보 지역은 구리·남양주·하남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보일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령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가 도내 5곳에 홍수경보를, 9곳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내린 발령도 유지 중이다.

홍수경보 지역은 파주시 문산천(만장교), 동두천 신천(송천교), 오산 오산천(탑동대교), 평택 진위천(진위1교), 가평 조종천(대보교) 등이다.

홍수주의보 발령 지역은 포천 포천천(포천대교·은현교), 연천 신천(신천교), 연천 차탄천(차탄교), 연천 한탄강(사랑교) ,파주 임진강(비룡대교), 고양 공릉천(원당교), 평택 진위천(동연교), 광주 경안천(경안교), 여주 복하천(흥천대교) 등이다.

홍수 경보는 계획홍수량의 70%가 흐를 때, 홍수주의보는 계획홍수량의 50%가 흐를 때의 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각각 내려진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