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7기동군단 관사에 다함께돌봄센터 10월 개소

110㎡·이용 아동 20여명 규모…관·군 협력 협약 체결

김경희 이천시장(왼쪽)과 박재열 제7기동군단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난 4월 육군 특수전사령부, 육군 항공사령부 등에 다함께돌봄센터의 문을 연데 이어 지난 16일 육군 제7기동군단 관사(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둔 장병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 관사(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제7기동군단 상승점’을 설치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제7기동군단 상승점’은 면적 110㎡, 이용 아동 20여명 규모로 운영된다. 8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10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최 일선에서 고생하는 군 장병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겠다. 국방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열 제7기동 군단장은 “이천시가 군 가족들의 복지와 아이 돌봄을 적극 지원해 자녀 돌봄에 어려움 없이 훈련에도 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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