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우경보 발령… 18일까지 최대 200㎜ 비 예보

17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통일공원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바라본 교차로에 물이 고여 있다.(cctv 캡처) 2024.7.17/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북부에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9시 15분을 기해 고양시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고양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9시까진 강수량이 10~40㎜에 그쳤지만, 현재는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8일까지 고양지역 예상 강수량이 100㎜ 이상, 많은 곳은 최대 200㎜가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엔 가지 말고,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해 달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