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이 홀몸 어르신 건강관리"… 파주시,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이달 중 65세 이상 100명에 로봇 지급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공모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9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속 증가하는 고령인구와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AI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7월 중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00명을 선정, AI 건강관리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건강관리 로봇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음성 대화 △복약·식사·수면 등 건강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가능하다.
파주시는 이 AI 건강관리 로봇을 활용해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AI 건강관리 로봇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고독사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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