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0일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사춘기 자녀' 주제로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을 오는 30일 마리나베이 서울(김포시 소재)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 마음에 공감하고, 궁극적으로 자녀의 행복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학부모교육은 △이해의 시간 △공감의 시간 △행복한 시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해의 시간’에는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를 주제로 김현수 교수(명지병원 정신의학과)의 특강을 진행한다.

‘공감의 시간’에는 사춘기 자녀와 갈등을 경험한 학부모 사례를 바탕으로 김 교수와 학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지는 ‘행복한 시간’에서는 도교육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현길(파평초) 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방학 중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초등 4~6학년, 중․고등학교 자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10일부터 인터넷( https://event-us.kr/paran/event/86648) 또는 홍보물에 안내된 큐알(QR) 코드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현장 참석 가능 인원은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모두 100명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학부모님이 자녀의 사춘기 시기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금번 학부모교육에서 펼치는 이해, 공감, 행복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