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하남시, 화장시설 공동 건립추진…업무협약

화장로 5기, 봉안시설, 자연장지 갖출 계획

방세환 광주시장(오른쪽)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8일 '화장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와 하남시가 8일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등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하남시는 원활한 화장시설 건립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 화장로 5기(5673㎡)와 봉안시설(3533㎡), 자연장지(1만4803㎡)를 갖춘 장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공동형으로 화장시설을 추진하면 국비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예산도 분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하남시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협약체결을 진행해 왔다.

방세환 시장은 “화장율이 95%가 넘어가는 시점이다. 경기 동남부지역에 화장시설은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다. 하남시와 협력해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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