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최고”
농어업농어촌특위 평가결과…지속가능한 도시 전국 8위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삶의 질 지수 최고 도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6월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는 전국 8위에 올랐었다.
이천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국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농어촌의 삶의 지수를 도출했다. 평가는 이천시 등 50개 시와 울릉군 등 79개 군을 시와 군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천시는 도농복합시 가운데 가장 높은 59.32점을 받았다. 경제영역 중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평균보다 2.7배 높았다. 재정자립도는 2.2배 수준으로 평가됐다. 청년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활력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긴급복지 지원 수요가 낮아 보건·복지영역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 2년간 23만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24시간 아이돌봄사업, 농업인 건강검진사업 등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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