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미래가치 실현되는 도시 만들 것"

민선8기 2주년 기념사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을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민선8기 2주년 기념사'를 통해 민선8기 2주년, 취임 6주년을 맞이한 소회와 지역의 미래 계획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시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가치 위에, 바로 선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미래가치를 담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감성기반 SOC 확충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조성 △직주락 15분 미래도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수도권 20분대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망 △구도심 명품주거 조성을 통한 도시균형발전 등을 이뤄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올 하반기 광명1·4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등을 구축함으로써 자족도시 광명을 실현하는 SOC 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의 사업이 모두 본궤도에 올라 대한민국 비즈니스 허브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수도권 20분 연결 시대를 열며 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노선과 G노선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구름산지구, 광명하안2지구 등 구도심에서도 신도시급의 도시개발을 추진해 구도심을 명품주거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시장은 앞으로 '기반시설 설치 기금조례'를 제정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자산화를 실현해 지역에서 만들어진 부가가치가 재투자돼 지역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지역순환 경제' 모델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이다. 도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만 시는 인간다운 시민의 삶을 고민하겠다"며 "밝은 광명의 미래를 위대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