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남양주시, 양주시↔잠실…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 신설

양주 덕정역→삼숭동→잠실…올 하반기 운행
양주 덕정역→남양주 별내역…내년 상반기 운행

양주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경기도 광역버스 신규 선정 노선.
양주시와 잠실을 오가는 또 하나의 대광위 신규 선정 노선.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서울 잠실역', '남양주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2개 신규 광역버스 노선이 곧 신설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까지 가는 노선,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남양주 별내역에 도착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2개가 신설된다. 이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 노선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처다.

그 동안 양주시에서 남양주시나 구리시 등 경기 동남권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특히 G1300번(덕정차고지~잠실광역환승센터) 광역버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대체 노선 신설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신설되는 대광위의 광역버스 노선은 우선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 신도시, 삼숭동, 고읍지구를 거쳐 서울 잠실역이 종점이다. 올 하반기에 운행될 전망이다.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 신도시, 고읍지구를 거쳐 남양주 별내역이 종점이다. 이 노선은 내년 상반기 운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별내 노선 신설로 이동수단이 없었던 경기 동남권역의 교통 수요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8호선, 경춘선 및 향후 GTX-B 노선과 환승도 가능해졌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 운행 개시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