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장 박준모·부의장 김주석 선출

박 의장 “소통·협력 강화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

제9대 안양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준모(왼쪽) 의원이,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주석 의원이 선출됐다.(안양시의회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제9대 경기 안양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신임 의장에 재선인 박준모 의원(민주, 달안동·관양동·인덕원동·부림동)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의장단 선거를 위해 개회한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준모 의원을 의장으로, 박 의장과 같은 지역구인 재선의 김주석 의원(국민의힘)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박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과 의회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들고,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시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6대에 이어 제9대 시의회에 재입성한 김주석 부의장은 “의장과 함께 시의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두루 거쳤고 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김 부의장은 제6대 시의회에서 총무경제위원회·보사환경위원회, 제9대 전반기에서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