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천국 경기도’…경과원, 액셀러레이팅 데이 성료

2년간 창업공간 3.5배 확대, 2317억원 규모 펀드 조성 등 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일 경기도와 함께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데이’(Accelerating Day)를 개최했다.(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와 함께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데이’(Accelerating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0여 개 스타트업 관계자와 경과원 강성천 원장, 경기도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 컨설팅 데이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 교육 및 워크숍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역량교육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의 정책 성과 발표도 있었다.

지난 2년간 경기도는 창업 공간을 3.5배(200개실→700개실) 확대하고, 2317억 원 규모의 신규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책을 시행했다.

글로벌 성장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도입해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혹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공간, 인력, 자금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는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라는 의지를 전했다.

경과원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9월 빌드업 데이(Build Up Day), 11월 커뮤니케이션 데이(Communication Day)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