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미래, 시민과" 김경희 이천시장, 2주년 기념 월례조회

배식봉사·일일 돌봄교사 하며 민생행보 펼쳐

김경희 시장(오른쪽)이 ‘새로운 이천, 시민과 함께 여는 빛나는 미래’를 염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9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민선8기 2주년 기념식을 겸한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 없이 시정발전 유공시민 70여 명과 공직자 380여 명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새로운 이천, 시민과 함께 여는 빛나는 미래’를 염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민선8기 출범 후 2년의 기록·성과 영상 시청, 기념사 발표, 유공시민 표창,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시장의 중책을 맡게 된 두 해 전의 오늘, ‘이천을 발전시켜 달라’며 꼭 잡아주신 두 손의 떨림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그 간절한 바람을 품고 더 나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는 여전히 높은 파도가 넘실거리지만 ‘함께’라는 믿음은 그 어떤 어려움도 뛰어넘을 용기가 된다. ‘모두 함께’ 손잡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새로운 이천, 이천의 밝은 미래를 향해 시민들과 함께 큰 걸음으로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기념식을 마친 뒤 중리동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24시간 아이돌봄센터에서 일일 돌봄교사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수단 ‘똑버스’를 타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등 민생행보를 펼쳤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