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화재' 사망자 첫 장례 절차 시작…40대 한국인 여성

2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공원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화성 아리셀 화재 사망자 23명 가운데 한국인 40대 여성 1명에 대한 장례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A 장례식장에 아리셀 화재 사망자 B 씨 빈소가 차려졌다. 사망자 23명 가운데 최초다.

B 씨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B 씨 유가족은 현재 빈소가 마련됐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장례식장 관계자는 "현재 B 씨가 이송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그 외 상황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 정보여서 B 씨 장례 절차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