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김귀근 의장, 신금자 부의장 선출

경기 군포시의회가 25일 제275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의회 제공) 2024.6.26/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제9대 경기 군포시의회가 남은 2년을 이끌 원 구성을 마쳤다.

군포시의회는 전날 제275회 임시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귀근 의원을 의장으로, 같은 당 신금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또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위원장도 각각 뽑았다.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 민주당 이우천 의원 △행정복지위 국민의힘 이훈미 의원 △산업건설위 민주당 이동한 의원이다.

후반기 시의회는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귀근 신임 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받아야 지방정부를 견제하고, 시정을 바로잡는 힘을 가질 수 있다"며 "시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상생하는 생산적 의회,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민생 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금자 신임 시의회 부의장은 "신임 의장과 협력해 화합하는 건설적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현장 중심 입법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