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용역 착수
산업현황 조사 분석·특구 관리·육성계획 등 종합적 연구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6일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스템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술사업화를 통한 R&D(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성남시가 한국전자기술원과 가천대, KAIST, 성균관대 등 산·학·연·관 10개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다.
용역에서는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조사 분석 등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정책 방향 설정, 배후 공간 설정, 특구 조성 개발 전략, 특구 관리·육성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강소특구 신청을 위한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등 지정계획을 수립한 후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오는 9월 말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R&D 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강소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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