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화성 화재 신속·철저히 수사"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방문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오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김 청장은 "경찰에선 이번 사건을 엄중히 인식하고 화재 원인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화성=뉴스1) 유재규 배수아 기자 = 김봉식 제42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4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 소재 리튬전지 제조공장 을 찾았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화성시 서산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명복을 빈다"며 "아울러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경찰에선 이번 사건을 엄중히 인식하고 화재 원인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아리셀 공장 화재' 수사본부로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개요 및 피해 규모와 함께 향후 일정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어 그는 경기남부청 내 충혼탑에 참배한 후 총경 이상급 간부들과의 화상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1967년생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5기)를 졸업했으며, 대구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 대구 성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거쳤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