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경찰, '조두순 주거지' 주변 특별합동점검

합동점검.(안산시 제공)
합동점검.(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겨 법정구속 된 후, 최근 출소하자 유관기관과 특별합동점검을 실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와 합동을 시행한 점검은 지난 19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겨 징역 3월을 선고받고 출소하고 주거지로 복귀하자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조두순 출소에 앞서 잠정 중단됐던 초소 운영을 재개했으며 안산단원서도 특별치안센터를 가동해 거주지 주변 순찰에 나섰다.

합동 점검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위동섭 안산단원서장이 함께 특별치안센터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 운영 상황을 살피고 방범 CCTV 및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초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격려하고 시민 불안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치안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