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 홈 카메라 등 '안심 패키지' 지원

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범죄 대응 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에게 방범(호신) 물품 꾸러미를 지급하는 '2024년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 지원 대상 및 규모는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 거주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 △경찰서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범죄 피해 남녀 등 320가구이다.

안심 패키지는 △집 내부 움직임 감지시 자동 캡처 후 이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와 △문 개폐시 휴대폰으로 실시간 감지 알림을 전송하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긴급 상황 발생시 지정된 연락처로 위치정보와 녹음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는 휴대폰 부착 비상 버튼 △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로 구성된다.

패키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공시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시 여성다문화과(031-5189-3934)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심 패키지 지원이 여성 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