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북부지역 기업 대상 ‘북미 개척단’ 운영

고양 등 10개 기업 참여해 981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2024 북미(뉴욕)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현지에서 북미 바이어사와 수출상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북미 시장개척단을 미국 뉴욕에 파견,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고양·남양주·파주·포천지역 10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 북미(뉴욕)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시장개척단에는 북미 시장에서 유망한 품목을 취급하는 고양시 3개사, 양주시 2개사, 파주시 4개사, 포천시 1개사 등 총 1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뉴욕 현지 바이어들과 47건의 상담과 981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원활하고 효과적인 수출상담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을 지원하는 한편, 항공료(50%), 통역원, 현지 차량이동 등 시장개척단 운영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과원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경기북부 우수 중소기업들이 북미 지역 시장 개척과 판로 다각화에 활로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도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