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부대표단 구성… 총괄수석에 이용욱

최종현 "전문성·합리성·혁신성 기준으로 인선"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대표의원 선거에서 발언하고 있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당선인.(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수석부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인(수원7)은 20일 총괄수석부대표에 초선인 이용욱 의원(파주3)을 인선했다. 세무사 출신인 이 의원은 정책통으로 꼽힌다.

또 정책위원장엔 김동규(안산1), 수석대변인엔 전자영(용인4), 정무수석부대표엔 명재성(고양5), 기획수석부대표엔 신미숙(화성4), 소통·협력수석부대표엔 이채명(안양6) 의원을 각각 인선했다.

신설된 입법지원추진단장은 김광민 의원(부천5)이 맡았다.

최 당선인은 "전문성·합리성·혁신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수석대표단을 인선했다"며 "대표의원 직속으로 입법지원추진단을 신설해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의 정책실행부터 예산 수립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능력 있는 의원들을 수석부대표로 모셨다"며 "소통과 화합을 대표단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후반기 대표단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의 대표의원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최 당선인은 이달 말 전반기 대표단과 협의해 업무인수인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