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조명공장 창고서 불… 한때 '대응 1단계'

18일 오전 9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한 조명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남양주소방서 제공)2024.06.18/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18일 오전 9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한 조명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남양주소방서 제공)2024.06.18/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18일 오전 9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조명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2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5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40대 창고 주인이 오른쪽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그 외 창고 2개 동이 전소되고, 나머지 2개 동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