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귀농인 창업·주택구입비 융자 금리 1.5% 지원

농업창업 최대 3억, 주택자금 7500만원 대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들의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1.5%대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농협 등 3개 기관이 연계해 지원한다. 파주시는 귀농인을 선발하고, 농신보에서는 담보력이 미약한 귀농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농협은 신용보증서를 통해 선발된 귀농인들에게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 귀농인·재촌 비농업인·귀농희망자로 나뉘며, 대상마다 충족조건이 다르다. 자세한 조건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재된 ‘시행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자는 교육이수 실적 등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 심층면접 심사 점수의 합계가 60점이 넘으면 선정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경우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원을 연 1.5%의 금리(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로 대출 지원받을 수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