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A5블록 집단체비지 2만9145㎡ 일반경쟁 입찰공개 매각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소하동 일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공개 매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5블록은 서울에 가깝게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입지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소하IC를 통한 광역이동도 편리하다. 또 학교, 편익시설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A5블록 집단체비지 매각공고는 지난해 11월 매각 유찰로 시행하는 재매각공고다. 매수자 요청 시 채권양도승낙서 발급, 1차 중도금 납부 이후 인허가용 토지사용승낙, 중도금 분할납부가 가능해 지난번 매각조건보다 완화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경쟁 입찰에 따라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7월10일까지 입찰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어 입찰희망자는 사전에 열람하고 대상 필지와 규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면적 77만2855㎡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매각 대상인 A5블록은 부지면적 2만9145㎡(8816평)로 건폐율 30%, 용적률 180%의 528세대 공동주택용지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