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목감천 정비사업 점검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 점검.(광명시 제공)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 점검.(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여름철 홍수대비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목감천 개웅교 일대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했다.

이번 점검은 박 시장이 2022년 8월16일 수해현장 방문차 들린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목감천 상류 대규모 저류지 조기조성을 건의, 지난 4월 착공한 목감천 정비사업 진행을 살피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목감천 현장에서 한 장관과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에게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현재 표류중인 광명시 토지주 439명에 대한 대토보상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장관은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조치해 줄 것을 관계기관장에 요구했다"며 "목감천 수위가 상승하는 경우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는 지난 2022년 8월 나흘간 내린 총 503mm의 폭우로 72가구 109명 이재민과 공장, 농경지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