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도전장…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
- 박대준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이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도전한다.
연천군은 지난 5일 경기도교육청, 대학 및 산업체와 '연천형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엔 김덕현 연천군수와 강성종 신한대 총장, 양영희 서정대 총장, 이창훈 동국대 BMC 행정처장, 주종문 우리기술 이사, 김경열 새롬코스메틱 상무이사, 박명애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대표이사, 박병찬 성찬식품 대표, 정만채 반디농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천군이 전했다.
인구감소 지역 및 접경지역인 연천군은 열약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연천군은 학교·산업체·주민들과 연계한 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연천형 늘봄체계 구축 △공교육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연천 BIX 연계 특성화 교육 등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연천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희망을 계획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과 산업을 반영해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최대 90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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