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컵 없앤다” 경기 광주시, 기업체와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협약

광주시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빙그레 광주공장 등과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빙그레 광주공장 등과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기업체 등과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염선애 시청 카페 소리마루 대표, 이상일 ㈜에코해빗 대표, 황태근 ㈜빙그레 광주공장 공장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뜻이 있는 지역 내 조직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청 카페 소리마루는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에코해빗은 다회용컵 세척작업과 위생을 관리한다. ㈜빙그레 광주공장은 자원순환 시책에 동참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에코해빗과 ㈜빙그레 광주공장은 시청 카페에서 사용하는 다회용컵 세척료도 일부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회의 때나 시청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고 텀블러 세척기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겠다.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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