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의료·바이오 도시 거북섬에 英 킹스턴대와 현장투어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의료, 바이오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거북섬 일대 영국 킹스턴대학교 방문단과 현장투어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킹스턴대학의 이번 시흥 방문은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 일정을 소화 차원으로 들린 것으로 의료, 바이오 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어 시에 관심을 두고 현장투어를 가졌다.
킹스턴대학 일행은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를 비롯한 웨이브파크, 시화호, 오이도 등을 둘러보며 생태와 문화가 결합한 시의 친환경적인 모습을 확인했다.
스티븐 스피어(Steven Spier) 킹스턴대학교 총장은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맑고 푸른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자연환경을 보니 놀라울 따름이다"며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을 품고 있는 거북섬도 인상적이다. 시와 맺은 인연의 소중함을 잘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국제 교류를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킹스턴대학 영국 잉글랜드 킹스턴어폰템스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특히 예술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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