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을 경기 남부 랜드마크로"…군포시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 군포시 금정역 통합 개발 조감도. (군포시 제공) 2024.5.24 / 뉴스1
경기 군포시 금정역 통합 개발 조감도. (군포시 제공) 2024.5.24 / 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에서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및 역사통합 개발안'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하은호 시장과 이길호 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 구상안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1단계(금정역 통합개발+환승체계 개선), 2단계(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3단계(경부선 지하화 대비)이다.

이어 역사통합 개발안으로는 통합개발 대안을 비롯해 △대안별 타당성 검토 △디자인 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금정역을 경기 남부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안양천·산본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산본천 복원사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신청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이들 사업 시행 협약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되는 금정역이 지역발전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