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최영자씨, 경기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서 '최우수상'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도 대표 참가

시상식.(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 주최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지역대표로 참가한 최영자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참가했다. 반려식물 소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내에 자연을 조성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현재 치유농업 강사로 활동 중인 최씨의 출품작 '내 마음의 정원'은 실내공기 정화 및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작품성 △소재식물 선정 및 원예지식 △창의성 △실용성 △반려식물 대중화 가능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활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들도 실내에서 식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높임 화단에 중점을 두고 구상한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6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