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하천 만들기’…LG디스플레이, EM 흙공 8000개 제작

다음달 ‘환경의 날’, 환경단체와 투척 행사

22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모여 하천에 투척해 깨끗하고 건강한 수질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Eco Play 캠페인’으로 EM 흙공을 만들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 파주사업장은 세계 환경의날(6월 5일)을 앞두고 ESG(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EM 흙공’을 제작, 하천에 투척해 깨끗하고 건강한 수질환경 개선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시에 위치한 공릉천에서 EM 흙공을 투척하는 ‘Eco Pla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봉사자 500여명은 이날 8000개의 EM 흙공을 제작한 뒤 다음 달 5일 파주시와 환경협약식을 체결한 뒤 시민 및 환경단체와 함께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효미생물) 흙공은 효모·유산균·누룩균·광합성 세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함유된 EM과 친환경 황토를 반죽한 공으로 자연계를 정화하는 기능과 유용한 물질을 합성하고 생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농약·금속·쓰레기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환경의 날을 앞두고 자연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