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확정' 입시 준비는…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진학설명회 연다

25일·6월8일 입시설명회·8월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예고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 정성민 소장 강연…입시정보 제공

'2024 화성 진학설명회' 포스터.(화성시인재육성재단 제공)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이 지역사회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내년도 입시를 대비한 '2024 화성 진학설명회'를 마련한다.

'화성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진학설명회는 '의대 정원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되는 시기에 열리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진학설명회는 최신 입시정보 및 대입제도에 대응 방안에 대한 입시전문가의 강연이 포함된 '입시설명회(1차·2차)'와 '대학입학정보박람회'로 나누어 열린다.

1차(서부권) 입시설명회는 오는 25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차(동부권) 입시설명회는 6월 8일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1·2차 입시설명회에는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 정성민 소장이 강사로 나서 내년도 입시를 대비하는 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각종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자유입장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수용 인원은 각각 400여명 규모이다.

주요 대학 30여곳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오는 8월에 개최된다.

재단은 입시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의 1:1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의 사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화성 진학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선일 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화성시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0~24일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이 제출한 대입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대교협이 대학에 확정안을 알리면 대학은 31일까지 신입생 모집 요강을 확정해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의학전문대학원이라 대교협 심의를 받지 않는 차의과대가 아직 모집 정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증원분 40명(40명→80명)을 그대로 적용하면 내년도 의대 정원은 최대 1509명 늘어난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