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공장 화재… 5시간20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 양희문 기자
(포천=뉴스1) 양희문 기자 = 16일 오전 2시 23분쯤 경기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공장 보안업체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15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이후 당국은 장비 42대와 인원 11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5시간 2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4개 동과 가건물 1개 동 등 모두 5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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