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16~23일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일제 단속
- 김평석 기자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광주 사랑 카드'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신뢰성 제고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단속은 △1만 1213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1차 점검한 뒤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 2차 현장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 운영 △결제 거부 및 현금과 차별 대우를 한 행위 등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 사랑 카드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사용을 차별하는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광주 사랑 카드가 본래 취지대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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