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시에 마스크 30만장 기부

"감염취약시설에 전달해 달라"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채규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사진 오른쪽 네 번째) 등이 지난 8일 마스크 30만장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지난 8일 감염취약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마스크 30만 장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등 168개 감염취약시설에 마스크를 각각 배분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지난 1991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와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시와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세 차례에 걸쳐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금 1억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주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에 감사드린다"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