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가족 친화 도시' 조성 유공…국무총리상 수상

경기 군포시가 지난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가정의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지난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가정의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가정의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정책 유공' 포상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가족 복지 증진'과 '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가족서비스 플랫폼 'SOC가족센터'를 개관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평균 6만명의 시민에게 가족을 위한 상담과 교육, 체험등의 서비스를 100건 이상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변화하는 가족 유형에 따른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와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육아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등 공공돌봄환경을 구축하는 등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가족을 위한 정책에 함께 참여하고, 노력한 데 대한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