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7~31일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참가자 모집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제 위기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최대 30곳 이상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은 우대한다.

지원 항목은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폐쇄회로(CC)TV, 안전․위생설비 등 점포 환경 △POS 관련 기기·프로그램 등 시스템 △전단지, 카탈로그 등 홍보비다.

이들 항목 공급가액의 90%, 최대 25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참가 신청 방법으로는 '시 지역경제과 방문'과 '한국생산성본부 우편 발송' 등이 있다. 시는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된 업체에 한해 6월 1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