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호수 주변 ‘개인하수처리시설’ 집중 점검
- 이윤희 기자
(안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3~31일 3주간 관내 5개 호수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금광호수, 고삼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용설호수 주변 시설 등이며, 시는 오수 발생량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 등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슬러지 적정처리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조태완 하수도과장은 “농업 필수시설이면서 동시에 관광자원인 주요호수에 대하여 매년 상·하반기 개인하수처리시설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오수의 적정한 처리를 유도하고, 호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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