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연 40만~60만원

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과 진로역량 개발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7세에서 18세 사이(2006년생~2017년생) 다문화가정 자녀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비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지원금은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일괄 지급된다. 오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이후 소멸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유앤아이센터 4층에 위치한 화성시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는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욱 보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