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인천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서 성남관 운영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9~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성남관을 운영한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인천광역시가 공동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 등이 주최하는 드론 전문 전시회이다.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해 첨단기술과 접목한 드론 기체와 활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시는 행사장 E05 구역의 성남관을 통해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 △열지도 구축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등 관련 사업 분야를 홍보하고 실증기체를 전시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9일엔 시의 조례 정비 등 규제개선, 드론 배송 상용화 실증 및 K드론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한 드론산업팀장이 장관상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박람회를 통해 4차산업 선도 도시로서 시의 드론 활용 우수 사례를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