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심공원에 ‘맨발산책로’ 인기…주민참여 예산으로 조성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최근 운정5동에 개장한 ‘문발 신바람 맨발산책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신바람 맨발산책로’는 교하노을빛마을 1단지와 문발산업단지 사이 유휴 공원용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 산책로에는 황톳길과 세족장 등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과 야간 경관조명을 비롯해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개장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발 신바람 맨발산책로의 개장은 주민참여 예산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맨발산책로를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6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심지 인근 숲길 8곳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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