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10곳에 선급금 100억 투입…경제 활성화 차원
경기도 시행 지방하천 16개 사업 중 10개 현장
-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시행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10개 현장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까지 100억 원 규모의 선급금을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에 대한 차질 없는 재원 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공사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선급금 집행 배경을 설명했다. 대상은 도가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 16개 공사 중 신용도 등 재정상태가 열악하거나 규모가 작은 시공업체 10개 현장이다.
지급 현장은 △화성 삼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2억8800만 원 △남양주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9억7800만 원 △남양주 용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8600만 원 △남양주 구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6억6500만 원 △김포 가마지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9억4800만 원 △안성 월동천 지방하천 개수사업 10억3400만 원 △포천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9억200만 원 △포천 왕숙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21억5900만 원 △양평 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18억6000만 원 △여주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2억8500만 원이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도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치수·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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