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1일 '가족축제-다색다미' 개최… "다문화·非다문화 화합"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문화와 비(非)다문화의 화합을 주제로 한 '가족 축제-다색다미(多色多美)'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와 비다문화를 포함한 모든 가족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양한 색과 아름다움을 뜻하는 '다색다미'엔 가족 형태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고 아름답게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는 미니운동회 존, 물통 놀이, 물풍선 던지기, 캄보디아 팔찌 만들기, 일본 전통 놀이 긴교스쿠이(금붕어 잡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또 광명소방서(심폐소생술 배우기·소방복 입기 체험)와 광명경찰서(이동상담소 운영) 등 유관기관도 행사에 참여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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