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서 외벽 도장하던 30대 외국인 추락사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아파트 외벽 도장 등 작업을 하던 30대 외국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아파트에서 러시아 국적 30대 A 씨가 44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A 씨는 외벽 도장과 균열 보수 작업을 위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