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신안산선 노선 연장, 경기도 차원서 협력해야"

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지원 요청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신안산선 노선 연장 방안에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민근 안산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계삼 도시계획실장 및 양문석, 김현, 박해철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도로와 철도노선 추가 및 연장 등 시와 경기 서부권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신안산선 노선 연장 시, 101 역사(가칭 자이역)를 정차하는 대부도 연장(안)과 GTX 플러스 C노선 연장 시 초지역 정차(안)가 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로 분야에서 대부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현재 시공중인 대부황금로 확장 공사에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송산그린시티와 대부도 연결도로인 지방도 322호의 추가 연장 및 지방도 지정, 안산-시흥-화성의 탄도호 환상형 도로망 구축 등을 서부권 SOC 개발안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도와 시가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SOC 구상안이 밑그림 단계에 그치지 않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koo@news1.kr